렛츠런파크 서울
말박물관
소장자료
| 명칭 | 목각오방신상(木刻五方神像) THE GOD OF FIVE DIRECTIONS | ||
|---|---|---|---|
| 시대구분 | 조선 | 재질 | 조각 |
| 규격(cm) | 4.7 x 6 x 14.3 | ||
| 분야 | 조각 | ||
| 유물번호 | 1100210 | ||
| 특징 | 말을 타고 있는 오방신을 표현한 목각상 중 하나이다. 서방을 관장하는 백제(白帝)로 백마를 탄 신상의 모습으로 표현되었다. 웃옷의 색상은 변색으로 확실하지 않으나 목둘레에 황색을 칠했으며 검은색 관모를 쓰고, 붉은색 바지에 검은 신발을 신고 있다. 얼굴을 비교적 섬세하게 묘사하였는데 관모 밑으로 나온 머리카락과 눈의 쌍꺼풀까지 세밀하게 표현하였다. 손을 과장하여 크게 만들었으며 왼손은 앞으로 뻗어 고삐를 쥔 모습이다. 받침대는 적색이고 말의 몸통은 흰색으로 칠했다. 말의 갈기는 검은색으로, 앞가슴의 방울은 붉은색으로 채색하였다. 말의 앞다리는 쭉 뻗은 모습이다. 사람에 비해 말의 크기가 비교적 작게 묘사된 것이 특징이다. 바닥에 天(하늘천)자가 써있다. <참고>오방신 ·오방장군이라고도 한다. 방위를 지키는 신으로 관재나 병고의 액환을 소멸하는 일을 한다. 동 ·서 ·남 ·북 ·중앙을 각각 청제(靑帝) ·백제(白帝) ·적제(赤帝) ·흑제(黑帝) ·황제(黃帝)라고 부르며, 청룡 ·주작 ·백호 ·현무 ·황룡의 동물로 나타내기도 한다. 오방을 청 ·백 ·적 ·흑 ·황의 색채로 표시하는 것은 춘 ·하 ·추 ·동의 계절과도 관계가 있고, 따라서 방위 ·색채 ·계절은 서로 일련의 관련이 있다고 할 수 있다. 무당들은 오방신장을 무신(巫神)으로 섬기며, 민간에서도 마을이나 읍락을 수호하는 역할을 가진 장승에 원용되면서 ‘오방오제축귀장군(五方五帝逐鬼將軍)’이라 불러 모신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