렛츠런파크 서울
말박물관
소장자료
| 명칭 | 목각오방신상(木刻五方神像) THE GOD OF FIVE DIRECTIONS | ||
|---|---|---|---|
| 시대구분 | 조선 | 재질 | 조각 |
| 규격(cm) | 3.8 x 4.8 x 14.7 | ||
| 분야 | 조각 | ||
| 유물번호 | 1100208 | ||
| 특징 | 말을 타고 있는 오방신을 표현한 목각상 중 하나이다. 동방을 관장하는 청제(靑帝)이며 적색의 방형 받침 위에 백마를 탄 신상의 모습으로 표현되었다. 검은색 관모를 쓰고, 소매의 깃은 붉은 색이며 얼굴에 코만 돌출되도록 깎아내고 눈과 입은 선각한 후 옅은 분홍색을 칠하고 눈은 검은색으로, 입은 붉은색으로 채색하였다. 말의 크기에 비해 신상이 상대적으로 크게 표현되었으며 특히 얼굴과 손이 강조되었다. 왼손은 앞으로 뻗어 고삐를 잡고 있는 모습이다. 말은 흰색으로 칠한 후 굴레와 고삐를 녹색과 붉은색으로 선묘하고 눈, 코, 발굽은 검은색, 입은 붉은색으로 표시하였다. 웃옷 부분은 변색이 심하여 확인하기 어렵다. 말의 오른쪽 앞다리가 약간 굽혀져 있어 움직임을 표현하였고 왼손은 앞으로 뻗어 고삐를 쥔 모습이다. 적색으로 칠한 받침대는 안료의 특성때문인지 박락이 심하다. 바닥에 池(못지)자가 써있다. <참고>오방신 ·오방장군이라고도 한다. 방위를 지키는 신으로 관재나 병고의 액환을 소멸하는 일을 한다. 동 ·서 ·남 ·북 ·중앙을 각각 청제(靑帝) ·백제(白帝) ·적제(赤帝) ·흑제(黑帝) ·황제(黃帝)라고 부르며, 청룡 ·주작 ·백호 ·현무 ·황룡의 동물로 나타내기도 한다. 오방을 청 ·백 ·적 ·흑 ·황의 색채로 표시하는 것은 춘 ·하 ·추 ·동의 계절과도 관계가 있고, 따라서 방위 ·색채 ·계절은 서로 일련의 관련이 있다고 할 수 있다. 무당들은 오방신장을 무신(巫神)으로 섬기며, 민간에서도 마을이나 읍락을 수호하는 역할을 가진 장승에 원용되면서 ‘오방오제축귀장군(五方五帝逐鬼將軍)’이라 불러 모신다. | ||
